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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KBS 찾아가는 음악회' |
| 청평면사무소 광장서 6월 2일 오후 7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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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최용수 기자] 경기 가평군 청평면사무소 광장에서 오는 6월 2일 토요일 오후7시에 KBS 찾아가는 음악회가 펼쳐진다.
청평! 그 이름만으로도 설렘을 갖게 하고 우리에게 너무 익숙한 수상레저의 발상지이자 MT의 추억이 서린 청평에서 개최되는 이번 음악회에는 퓨전 국악, 정통 클래식, 재즈,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호명산과 조종천이 병풍처럼 감싸 안아 청량감과 아늑함, 정겨움이 가득한 청평 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오는 청평면사무소 광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질 이번 음악회는 백승주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120분 동안 진행된다.
이날 공연은 새색시의 첫날밤만큼이나 모든 이들을 설레게 하는 팝페라 테너 임형주씨가 MC로도 활약한다
출연진도 화려하다. 풍성한 성량과 감성을 지닌 발라드 가수 최성수, 포크 송을 대중화시킨 남궁 옥분, 국악을 전공한 재원들인 여성 8인조로 구성된 퓨전 국악그룹 미지(味知), 소프라노 이지은 씨가 귀에 익은 동행, 초원의 바람, 썸머타임(SummerTime)등을 들려준다.
엄마 딸이니까요를 발표해 모녀지간의 애틋함을 상기시키며 감동의 울림 폭을 깊게 하는 가수 박기영, 좌중을 압도하는 매력적인 보이스로 국내최고의 재즈 보컬리스트로 자리 잡은 웅산. 그리고 서울현악5중주단이 드보르작의 세레나테와 미녀와 야수 OST 등 교향악과 영화음악을 연주할 예정이다.
곳곳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휴식처들이 숨어 있는 산소탱크지역 청평은 영상을 통해 청평호반과 수상레저, 우리나라속의 프랑스 마을인 쁘띠프랑스,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 천지를 연상시키는 호명호수 등 수려한 자연경관도 소개된다.
음악회를 준비하고 있는 관계자들은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음악회가 열리게 돼 청소년, 주민, 관광객등 2천여 명의관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문화예술의 감흥을 보다 많은 이들에게 널리 전파하고자 청평을 찾아 문화의 향기를 전달하는 KBS 찾아가는 음악회 청평편은 6월 16일(토) 15:50부터 KBS-1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청평면(명장 강승열)과 청평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남궁형삼)은 주민들의 문화 향유권 보장을 통한 정서함양과 문화예술 저변확산을 위해 관람, 교통, 안전, 안내, 홍보대책을 마련하고 자연과 문화, 그리고 감동을 녹여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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