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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양평입점에 부쳐
2012년 08월 30일 (목) 14:01:56 팔당유역신문 pdn114@daum.net
요즘 양평지역의 또 하나의 화두가 롯데마트 입점이다. 따라서 이에 따른 찬반 양론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당연히 양평읍을 비롯한 상인회 측은 지역상권 붕괴를 우려해 결사반대하는 입장이다.

그러나 적어도 이에 긍정적이거나 찬성하는 일반주민들은 밖으로 얼굴을 내밀지 못하고, 수면아래서 내심 들어오기를 바라는 모습도 감지된다.

이들이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이유는, 조그만 지역사회에서 괜히 섣불리 나섰다가 이상하게(?) 낙인이 찍히는 것을 부담스러워 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고 그런 여론이 없어지는 것일까? 구멍가게든 대형마트건 간에 소비의 주체는 당연히 소비자인 지역주민들이다. 소비자의 입장에서야 양질의 물건을 값싸게, 가까운 곳에서 구입하면 그야말로 ‘장땡’일 것이다.

정작 소비의 주체인 지역주민은 수면아래서 숨죽여 목소리를 내고 있는 반면에 물건을 팔고자 하는 사람들끼리 ‘들어오겠다’느니, ‘들어오지 말라’느니 난리다.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롯데마트 측은 지난 7월 초, 건축허가를 득한데 이어 영업등록 신고를 위해 제출한 상생제안서가 허가권자인 양평군에 의해 조건부 접수거부 되었다.

양평군은 “롯데마트 측이 최근 유통기법 지원과 공동마케팅, 주차장 개방, 관내 농산물 판매, 장학금 지원 등이 포함된 상생제안서를 제출해왔다”며 그러나 “등록신고에 앞서 상인회 측과 충분한 사전 협의를 거칠 것을 요구한 상태”라고 밝혔다.

따라서 이제 양평군은 빠지고(?) 공은 양평상인회와 롯데마트로 넘어갔다고 봐야 할 것이다.

양평 상인회와 롯데마트 측은 지난 24일, 상인회 사무실에서 롯데마트 입점에 따른 3차 회동을 가졌으나 상인회 측이 ‘입점 반대’ 입장을 고수함으로써 진전을 보지 못하고 서로의 입장만을 확인했을 뿐이다.

따라서 현재로선 상인회가 결사반대를 하는 상황에서, 지역상권이 상생하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상안이 나오지 않을 경우 협상은 요원할 수밖에 없다.

현재 상당수의 양평사람들은 여주나 이천, 하남의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는 현실이다.

이런 현실에서 이를 원만히 풀어가기 위해서는 극명하게 이해관계가 엇갈리는 상인회와 롯데마트 측은 물론, 객관성을 지닌 전문가와 일반 주민들이 모여 공청회 내지는 토론회를 개최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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