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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가족과 함께하는 신규공직자 임용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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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이영택 기자] 꿈과 열정을 펼쳐 더 멋진 미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새내기 공무원 임용식에 가족이 참여해 탄탄대로를 열었다.
경기 가평군은 11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딛는 신규공무원 13명에 대한 임용식을 가졌다. 이날 임용식에는 신규공무원 부모님 등 가족 20여명과 각 실과소장과 읍면장이 함께해 임용식 자리가 한층 빛을 더했다.
이날 임용식은 단순히 임용장을 전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신규직원과 그 가족에게 일터에 대한 안정감과 애사심을 주는 동시에 가족이 함께하는 행복한 추억을 안겨주기 위한 배려에서 마련됐다.
또한 그동안 키워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사회에 내보내는 부모님들의 걱정과 불안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한 뜻도 담겨있다.
최민성 부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산소탱크지역 가평군 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오늘 받은 임용장은 군민을 위한 공직자로서의 무한 책임과 의무가 주어진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해 달라″고강조했다.
임용식은 부군수로부터 임용장 수여와 환영꽃다발 전달, 신규임용 선서, 단체사진촬영, 소속부서 이동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임용식에서는 신규 직원과 가족들이 군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홍보 영상물을 상영하고 가족의 행복한 모습을 추억으로 선물하기 위한 기념사진 촬영 등도 진행돼 호평을 받았다.
이번에 임용된 13명의 공무원 중 윤치상씨(상하수도사업소 9급)는 ″가족이 함께 참석해 힘찬 출발을 할 수 있도록 환영식을 마련해준 군청의 따듯한 배려에 감사와 자부심을 느낀다″며 ″군정에 한몫을 차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 붙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규 임용 공무원에게 평생 추억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상,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늘 임용장을 수여받은 신규자들은 기획관리실, 문화관광과, 가평읍 등 각 부서에 배치되어 멋진 미래를 만들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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